▲뉴(NEW)·스튜디오N 제공 코믹 휴먼 드라마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개봉 첫날 43만여명을 모아 매출액 점유율 48.6%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일 뿐 아니라,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올해 1위였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423,892명을 넘어섰고, 천만 코미디 ‘극한직업’(368,582명)과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 ‘파일럿’(373,859명)도 가볍게 추월했다. 같은 날 118,149명을 동원한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는 2위로 내려앉았지만, 누적 2,637,781명으로 꾸준한 뒷심을 이어가고 있다.
‘좀비딸’은 맹수 사육사 정환(조정석 분)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 수아(최유리)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이윤창 작가의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스크린에 옮겼다. 조정석,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최유리 등 배우들의 호연이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객 반응도 뜨겁다. CGV 에그지수 91%, 롯데시네마 평점 9.1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8점으로 고른 호평을 기록 중이다. 관객들은 “웃다가 울었다”, “시원한 여름 영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며 ‘만족도 1,000%’라는 극찬을 남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예매율은 36.1%(197,000명)로 1위를 지켰다. 제작·배급사 NEW는 “손익분기점 2,20명 돌파가 가시권”이라며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엑시트’(9,420,000명), ‘파일럿’(4,710,000명)에 이어 세 번째로 여름 시장을 사로잡은 조정석이 또 한 번 ‘7월의 남자’ 수식을 굳히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 판도를 주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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