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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아태 제패…이젠 미·유럽 원정

아태 10개 도시 ‘위버맨쉬’ 투어, 33만 함성
니체 ‘위버맨쉬’ 콘셉트로 몰입감 극대화
8월 22·23일 뉴어크 개막…라스베이거스·LA·파리로 원정 확대
송성용 기자 2025-08-11 1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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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 갤럭시 코퍼레이션 제공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아시아 태평양 월드투어를 마치고 이달 말 미국과 유럽으로 무대를 확장한다. 지드래곤은 3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까지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이어오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투어는 패셔너블한 무대 의상과 노련한 퍼포먼스에 더해,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테크 연출과 리얼 밴드 사운드를 결합해 오감을 자극하는 구성으로 채워졌다.

7월 19·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부킷 잘릴 아레나에서는 2만여 관객과 만났다. 지드래곤은 오사카에 이어 현지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청해 응원을 전했고, 말레이시아 패럴림픽위원회는 “특별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25·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아레나 공연에는 2만2천여 명이 모였다. 지드래곤은 ‘위버맨쉬 암크레인’을 활용해 객석과 거리를 좁혔고, 강렬한 레이저와 특수효과가 더해진 무대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8월 8~10일 홍콩 아시아월드-아레나 3회 공연에는 총 3만3천여 명이 집결했다. 팬들은 래핑 요트·트램·버스, 도심 옥외광고 등 자발적 서포트를 펼쳤고, 아이돌 최초로 홍콩 국제공항 응원 광고가 게재되기도 했다. 둥팡르바오·성보·싱다오르바오 등 현지 유력 매체들도 공연과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 홍콩 개최 소식을 대대적으로 다뤘다.

지드래곤은 니체의 개념 ‘위버맨쉬(Übermensch)’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무대로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투어는 22·23일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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