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혁신적인 360도 공연 연출과 함께 여섯 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THIS IS FOR’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를 중심으로 전 좌석을 360도로 개방하고 세 개의 스테이지와 이를 잇는 브리지, 공연장 상공을 가로지르는 플라잉 캣워크, 상승·하강하는 리프트 등 입체적인 동선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양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인천 공연 중 20일 공연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유료 생중계되며, 트와이스의 전 세계적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멤버들은 “국내에서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어 설렜다”며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아 360도 무대에 맞춰 색다른 시도를 많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트와이스 정규 4집이자 이번 투어와 동명의 신곡 ‘THIS IS FOR’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인기 역주행 중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의 삽입곡 ‘Strategy’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FANCY’, ‘What is Love?’, ‘YES or YES’, ‘Dance The Night Away’, ‘Talk that Talk’, ‘Feel Special’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관객의 열띤 환호를 이끌었다.
또한, 미발매 솔로곡 무대도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나연의 ‘MEEEEEE’를 시작으로 정연 ‘FIX A DRINK’, 모모 ‘MOVE LIKE THAT’, 사나 ‘DECAFFEINATED’, 지효 ‘ATM’, 미나 ‘STONE COLD’, 다현 ‘CHESS’, 채영 ‘IN MY ROOM’, 쯔위 ‘DIVE IN’까지 9인 9색 개성이 담긴 무대가 이어졌다.
사나·지효·다현·채영·쯔위가 함께한 유닛곡 ‘DAT AHH DAT OOH’, 나연·정연·모모·미나의 ‘BATTITUDE’ 역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웅장한 밴드 라이브와 어우러진 무대들은 트와이스의 확장된 퍼포먼스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K팝 공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투어에는 세계적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티브 그룹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와 슈퍼볼 하프타임쇼 연출로 이름을 알린 쇼 디렉터 무크타르(Mukhtar)가 참여해 글로벌 수준의 연출을 완성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간, 시각, 청각을 아우르는 공감각적 콘서트를 실현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해 평가했다.
공연 말미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의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트와이스의 지난 10년간 여정과 멤버별 스토리를 담아 오는 10월 말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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