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OST ‘골든’, 빌보드 핫100 1위…英 싱글도 제패
2025-08-12
재벌가 회장의 장녀 문서윤(23·활동명 애니)이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애니는 5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동료 멤버 타진과 출연해 “2NE1과 빅뱅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가수를 꿈꿨다”고 말했다. 부모에게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처음 밝혔을 때는 “잠깐 바람이 분 것”이라는 반응을 들었지만, 아이비리그 입학 후 오디션에 도전해 더블랙레이블 연습생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유학 중이던 그는 4년간 비대면으로 노래·안무 수업과 영상 평가를 받았고, 방학 때 한국을 찾아 연습을 이어갔다. 가족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팀 동료 타진을 집에 초대해 음식을 챙겨주며 응원했다고 했다.
부모의 잦은 조언에 대해선 “노래 연습이 너무 시끄럽다거나 ‘다른 일을 그렇게 열심히 했으면 집 한 채를 샀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대중 반응에 대해선 “건설적인 지적은 받아들이지만 근거 없는 비난은 흘려듣는다”고 밝혔다.
애니는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조카로, 지난달 혼성 6인조 ‘올데이프로젝트’로 정식 데뷔했다. 더블랙레이블은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기획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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