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데뷔 후 첫 단독 특집 무대를 펼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5일 “특집명은 ‘임영웅과 친구들’이며 녹화는 18일 진행, 방송은 8월 30일과 9월 6일 두 주에 걸쳐 오후 6시 5분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에는 이적, 린, 로이킴 등 임영웅과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각자의 히트곡과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동료 가수들이 임영웅과 우정을 나누며 응원과 공감을 전하는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토크 코너에서 동료들과 첫 만남, 무대 밖 에피소드, 음악적 가치관을 공유하고 미공개 무대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정규 2집 수록곡을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전했다.
‘불후의 명곡’이 한 명의 가수를 중심으로 두 회 분량을 편성한 것은 2011년 프로그램 개편 이후 드문 사례다. 2012년 ‘송창식 특집’처럼 중견 가수를 조명한 적은 있지만, 30대 젊은 솔로 가수 단독 특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은 2011년 리뉴얼 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꾸준히 이어온 음악 경연형 버라이어티다. 제작진은 “임영웅 특집은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다는 ‘불후’의 기획 의도와 가수 임영웅의 폭넓은 팬층이 결합한 시너지”라며 “다양한 편곡과 콜라보로 볼거리·듣는 재미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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