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상철 / 사진: 연합뉴스 가수 박상철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제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히트곡 ‘무조건’으로 잘 알려진 박상철은 20일 열린 회장 선거에서 총 228표 중 128표를 획득하며, 100표를 얻은 경쟁 후보 최유나를 제치고 회장직을 차지했다.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4년간이다.
박상철은 당선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선후배 가수들의 지지 덕분에 당선되었다”며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단합을 만드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00년 데뷔 이후 ‘자옥아’, ‘황진이’ 등 다수의 트롯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협회 내에서는 2·4대 이사를 역임하며 협회 운영 경험도 갖췄다.
박상철은 앞선 정견 발표를 통해 "저는 학창 시절부터 꿈꿔온 가수가 되고자 바닥부터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며 지금까지 왔다. 저는 노래가 좋았고, 가수가 되고 싶었다"며 "저는 다시 한번 꿈을 꾸고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박상철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회원 간 소통 △섭외 창구 마련 △신규 회원 확보 △공식 유튜브 채널 활성화 △‘정통 가수의 날’ 부활 △선후배 간 1:1 매칭 시스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협회 활동은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며, 모든 가수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더케이팝스타(thekpopstart.co.kr.) 더케이팝스타의 모든 콘텐츠는 지적 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하는 행위는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