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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완전체 신곡 예고에 YG 주가 '들썩'...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최현서 기자 2025-05-26 11:38:21
▲YG ENTERTAINMENT 공식 유튜브 캡쳐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했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26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코스닥 122870)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0.89%)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8만600원까지 치솟으며 1년 내 최고가이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주가 상승은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예고가 결정적인 촉매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공식 앨범은 2022년 9월 발매된 정규 2집 BORN PINK로 이번 신곡은 약 2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DEADLINE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곡 발표와 투어가 맞물리며 팬덤은 물론 업계 전반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양 총괄은 블랙핑크 외에도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하반기 활동 계획을 함께 공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HOT SAUCE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앨범까지 쉼 없는 활동을 예고했고, 트레저는 9월 1일 미니앨범을 발표한 뒤 10월부터 새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또 오는 28일부터는 YG의 신인 4인조 걸그룹 멤버들의 연습 영상이 순차 공개되며 내년에는 신규 보이그룹 데뷔도 예정돼 있다.

증권가에서는 간판 그룹인 블랙핑크의 팀 활동 재개가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트레저·베이비몬스터·신인 그룹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강화가 본격화될 경우,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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